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19포인트(1.05%) 하락한 1903.72로 개장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개인은 8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69억원, 2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 184억5200만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53%) 전기전자(-1.34%) 건설업(-1.38%) 증권(-1.24%)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1.06%) 비금속광물(0.06%)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72%) SK텔레콤(-1.41%) 현대중공업(-1.38%)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0.21% 상승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5.47포인트(1.47%) 떨어진 15112.19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24.07포인트(1.43%) 낮은 1661.3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63.16포인트(1.72%) 내린 3606.12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