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은지, 몽유병 고백 "일어나면 베란다"

2013-08-12 21:34
'안녕하세요' 정은지, 몽유병 고백 "일어나면 베란다"

[사진=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자신의 특이한 잠버릇을 공개했다.
 
정은지는 최근 진행된 KBS2 '안녕하세요'의 녹화에서 술에 취해 변기에서 잠을 자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고생에게 조언을 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여고생은 "아빠가 술에 취해 변기에서 자는 바람에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다. 한 번은 참다 못해 노상방뇨까지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은지는 "어릴 때부터 몽유병 기질이 있었다"면서 "분명 방에서 잠을 잤는데 일어나면 베란다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은지와 함께 출연한 그룹 B1A4의 산들은 "자기 전에 머리카락이 긴 분이 있어야 잘 잔다"며 "머리카락을 꼬면서 자는 버릇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와 산들의 잠버릇은 12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