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가을 성수기 돌입 3만6742가구 분양… 전년比 1.31↑
2013-08-12 19:01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부동산114는 다음달 전국에서 총 3만6742가구가 분양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배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대단지 민간 분양 아파트와 SH공사의 장기전세물량 등 같은 기간 4배 늘어난 2만4488가구가 공급된다. 반면 지방은 23% 줄어든 1만225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 1702가구 △은평 녹번1-3지구 '녹번푸르지오' 1171가구 △경기 현촌지구 '평택현촌금호어울림' 2215가구 △경기 광주 '광주역e편한세상' 1750가구 △인천 용현학익지구2-1블록 'SK스카이뷰' 3971가구 등 대단지 아파프들이 잇따라 공급된다.
구리 갈매보금자리지구 B1블록 공공분양 1075가구와 부천 옥길보금자리지구 B2블록 공공분양 등도 다음달 중 선보인다.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도 알짜 단지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위례신도시는 트랜짓몰 등이 들어서는 상업지구 내 C1-3블록에 현대산업개발이 400가구 주상복합아파트 '위례IPARK1차'를 공급한다.
동탄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999가구 규모의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을 분양할 예정이며, 광교신도시는 '광교참누리'가 공급된다.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는 A22블록에 '하남미사동원로얄듀크' 808가구, A12·A16블록에 한국토지주택공사 분납임대 아파트가 각각 664가구, 620가구 분양된다.
아울러 SH공사가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에 25차 장기전세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대전 유성 문지지구 '대전문지지구경남아너스빌' (1142가구) △충북 청주 호미지구 '호미지구우미린' △충남 아산 음봉면 '아산더샵레이크시티3차' (1119가구) △충남 아산 둔포신도시 '아산이지더원시티1차' (1013가구)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충남도청내포신도시모아엘가' (1260가구) 등이 분양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1309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9208가구) △인천(3971가구) △충남(3491가구) △충북(1981가구) △대전(1955가구) △대구(1485가구) △경북(1008가구) △세종(900가구) △경남(838가구) △전남(308가구) △울산(288가구)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