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술 연구개발(R&D)에 반영할 ‘2013년 청소년 환경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환경기술 전반에 관련된 아이디어다.

특히 하천 수질개선, 먼지·악취 처리, 위험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대처 등 사람과 자연에 대한 환경피해를 줄이거나 없애는 ‘환경기술’을 주제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에너지 절약기술은 제외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고등학생으로 창의적인 환경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제출은 오는 16일부터 9월 16일 오후 5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keiti-ecoidea.re.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런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를 둘러싼 생활 속의 환경 이슈와 이를 해결하는 환경기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