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2014학년도 수시전형 최저학력기준 폐지 및 완화
2013-08-12 16:57
정부 정책 부응, 수험생 응시기회 확대 위해
이는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려는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학교교육에 충실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하여 결정했다.
서울과기대 최성진 입학홍보본부장은 “예·체능계열은 수능 A/B형 모두 반영을 해서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난이도별 선택형 수능의 원년을 대비해 수험생들의 수능 선택응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주요 내용을 전형별로 보면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에너지바이오대학,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다.
인문사회대학(문예창작학과 제외)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B, 탐구 중 2개 영역 각 3등급 이내에서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로 완화, 글로벌경영학과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B, 탐구 중 2개 영역 합 4등급 이내에서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또 일반전형(통합사고력고사) 인문사회대학, 글로벌경영학과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B, 탐구 중 2개 영역 합이 4등급 이내에서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ITM전공)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B 중 2개 영역 합 4등급 이내에서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조형대학의 경우에도 국어A, 수학A, 영어A, 탐구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에서 국어A/B, 수학A/B, 영어A/B, 탐구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로, 특기자 전형에서 금속공예학과의 경우 역시 국어A의 5등급 이내에서 국어A/B 5등급 이내로 변경했다.
특성화고졸업(예정)자 특별전형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서는 조형대학, 스포츠과학과가 국어A, 수학A, 영어A 탐구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에서 국어A/B, 수학A/B, 영어A/B 탐구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로 변경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수시모집 지원자격의 폭을 최대 확대했다.
서울과기대 최성진 입학홍보본부장 |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 554명, 전공우수자 186명, DREAM 자기추천자 68명, 국가유공자 28명, 특성화고 33명, 농어촌학생 83명, 특성화고졸재직자 80명 등 1,032명을 선발하고, 일반전형(통합사고력고사)으로 558명, 특기자(예체능, 영어, 로봇)전형으로 36명을 모집한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6일간이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성적으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50%)과 서류평가 성적(50%)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을 선발한다.
전공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30%)와 서류평가(70%)로 3배수(조형대학은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은 제출서류에 대한 확인면접과 고교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모집단위 관련 분야 학업능력을 종합평가한다.
DREAM 자기추천자 전형은 1단계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활동보고서 등 제출서류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은 제출한 서류에 대하여 확인면접과 학교교육을 통해 키워진 학생들의 꿈과 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일반전형(통합사고력고사)는 2014학년도에 신설된 전형이며, 고등학교 3학년 중간・기말고사 수준의 문제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단답형, 약술형 문제가 출제된다. 학생부(40%)와 통합사고력고사 성적(60%)을 일괄 합산하여 선발한다. 통합사고력고사는 수능이 끝난 11월 9일에 실시하며 시험시간은 8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의전형 예시 문제 및 관련 정보에 대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홍보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