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 송인화 홍예슬 [사진=KBS2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KBS 28기 개그우먼들이 뛰어난 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은 김나희. 김나희는 '점점점' 코너에서 해변가 패션으로 선배 개그우먼 김희원과 몸매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나희는 민소매 배꼽티에 꽃무늬 핫팬츠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의 제왕'에는 송인화가 등장해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패러디했다.

송인화는 긴 머리의 가발을 쓰고 아이유로 변신해 막장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에서 홍예슬은 바람둥이 서태훈의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홍예슬은 박소라와 함께 출연했지만 전혀 밀리지 않는 개그감과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개그우먼들은 미모 뿐 아니라 빼어난 몸매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외적인 요소에만 치우쳐 정작 중요한 개그에는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