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여름 휴가철, 320만명 국내공항 이용”
2013-08-12 10:41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이 하계 휴가기간을 맞아 지난 7월25일부터 8월11일까지 18일 동안 본사를 비롯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하계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하는 기간에 320만명이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 14개 공항에서는 2만836편의 항공기가 운항했고, 여객은 지난해보다 7.3%가 늘어난 320만6134명이 항공편을 이용했다.
한국공항공사는 하계 휴가 기간중에 한국공항공사는 김포ㆍ제주·김해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14개공항의 운항지원 시설 및 여객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이용객 안내 등을 통해 여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항 이용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책기간중 지방공항 안개 등으로 인해 일부 비정상 운항상황이 발생하였으나, 여객안내, 질서유지 및 분야별 현장근무 등 효과적 대응·조치로 안전한 여객수송에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적극적인 운항지원 활동을 전개하여 항공운항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고 공사 측은 덧붙였다.
공사는 가을철 추석 명절에도 공항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항공여행을 즐길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별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