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CT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 개최
2013-08-12 11: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12일 팔래스호텔 로얄볼룸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정책고객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ICT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ICT 분야 주요 정책고객과의 정책소통을 확대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대표자 회의는 ICT 분야 민간협회장, 시민·소비자 단체, 산업계, 연구계, 학계 분야 30인으로 구성해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를 의장으로 위촉했다.
회의에는 고영하 엔젤투자자협회 회장, 김상헌 NHN 대표이사, 라봉하 방통위 기조실장, 박병엽 팬택 부회장,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 조신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원장,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 회장 등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실·국장이 참석해 창조경제 실현계획과 콘텐츠산업 진흥계획 등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고객대표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 장관은 회의에서 “창조경제의 궁극적 목표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해야 한다”며 “ICT가 창조경제 시대에 부응하고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문석 교수는 “미래부가 추진 중인 ICT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미래부가 이번 회의를 통해 ICT 분야 정책고객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으로 나아가는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는 그동안 발표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ICT정책고객대표자 회의를 매 분기별로 열고 매주 금요일을 ‘현장방문의 날’로 지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