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부터 다이나믹듀오까지"... 이병헌-이민정 결혼식 스타 가수 총출동

2013-08-10 15:53

이병헌 이민정 결혼/사진 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 축가를 맡은 가수가 밝혀졌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10일 오후 2시 50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손을 잡고 등장했다. 이병헌은 신부의 드레스를 시종일관 정리해 주며 다정스런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곧 펼쳐질 결혼 생활에 대해 “행복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축가에 대해 “박정현과 김범수 박선주와 다이나믹듀오가 불러 줄 것”고 전했다. 이어 “박정현씨가 가장 먼저 무대에 서고 이어 김범수, 박선주가 우리 두 사람의 사연이 담긴 노래를 불러 주신다”면서 “마지막으로 절친한 친구인 다이나믹듀오가 피날레를 장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은 이범수와 신동엽의 사회로 진행되며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를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지인들과 시간을 가진후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