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역말 지구단위 주민설명회 열어

2013-08-08 12:52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오는 14일 덕풍동 역할지구 일원 재개발사업 폐지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연다.

역말지구는 30년 이상 노후화 된 단독주택이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지난 2009년 12월 구역면적 2만 8790㎡에 아파트 588세대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된 바 있다.

하지만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이후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사업 추진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재개발사업이 지연되면서 노후된 주택의 증·개축 등의 행위가 제한돼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폐지 및 용도지역 환원(제2종일반주거지역→제1종일반주거지역) 등에 관한 계획(안)을 수립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