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광고계 동향 및 하반기 전망

2013-08-05 22:26
2013년 총 광고비는 전년 대비 2% 상승한 9조 9천억대 전망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2013년에는 경제가 저성장률 시대에 접어들며 경제성장지표인 광고계 역시 저성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고계동향(한국광고협회) 7월호에 따르면 2013년 광고시장은 전년 대비 약 2% 성장한 9조 9천억 원대의 총 광고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파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의 전통적인 매체는 역성장 또는 정체하고 있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인터넷, 모바일 매체 및 종합편성채널은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4대 매체 광고 시장의 상반기 성장률은 2012년에 비해 8%의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인터넷광고 시장은 11%, 모바일광고 시장은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런 추세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져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유/무선 인터넷이 광고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방송진흥광고공사가 조사한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하반기 내수경기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광고주의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하반기 종합 광고경기 예측지수는 111.3이다.

광고경기 예측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높으면 100이상 그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예일커뮤니케이션㈜ 함종수 대표는 “직접 정보를 검색하고, 소비를 결정하는 능동적인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인터넷, 모바일 광고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며 "소비자들은 이제 일방적인 광고메시지를 신뢰하기 보다는 양방향의 소통이 가능한 공간에서 광고메시지를 확인하기 때문에 유/무선 인터넷의 단순 노출 광고뿐만 아니라 인터넷 기반의 바이럴마케팅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예일커뮤니케이션㈜은 중소기업에 특화된 중소기업 전문 종합광고회사이다.

TVCF, 라디오광고, 신문광고 등 전통 매체 광고와 블로그, 커뮤니티, 카페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모두를 총체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내실이 탄탄한 중소기업에게 방송광고료를 70% 지원해주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료 지원제도를 바탕으로 상생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