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효지도사 2급 양성과정 개강
2013-08-05 18:02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시 서구(청장 박환용)는 5일 용문동 세계효실천운동본부에서 지난 2월에 이어 노인 사회적응형 프로그램 ‘효지도사 2급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2013년 인생 100세 시대 취약계층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효지도사 2급 양성과정’은 효 실천 방법론, 효의 현재와 비전, 청소년과 효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한 효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과정이다.
‘효지도사 2급 양성과정’은 인생 100세 시대의 도래로 퇴직 후 제3의 인생설계가 필요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30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10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 화, 목, 금 매주 3회 교육이 진행된다.
서구는 상반기에도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효지도사 2급 양성과정을 운영해 30명 수강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효 문화 확산과 사회적 자본 확충 효과를 거둬 지역민으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은 바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효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은 학교, 유치원, 복지관 등과 연계해 효 강사로서 재취업을 도모하고, 점점 잊혀 가고 있는 효 문화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