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칼과 꽃' 첫 등장…시청률 반등 노린다

2013-08-05 17:24

(사진 제공=더블엠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배우 박수진이 ‘칼과 꽃’에 첫 등장한다.

박수진의 소속사 더블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오후 아주경제에 “박수진이 오는 7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 첫 등장한다.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칼과 꽃’에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수진은 처음부터 ‘칼과 꽃’에 캐스팅 됐었다. 사정이 생겨 ‘제작발표회’에 불참했었지만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크다. 많이 준비 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극중 박수진은 연개소문(최민수)의 측근 귀족인 도수의 딸 모설 역을 맡았다. 비상한 두뇌와 무술실력을 지닌 인재로 연개소문의 기에 눌리지 않고 할 말은 하는 대범함까지 갖추고 있어 연충(엄태웅)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다.

박수진은 “최민수, 엄태웅 선배님 등 여러 선배님들과 연기하게 되어 설렌다. 이번 작품을 위해 무술연습과 승마연습을 열심히 준비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많이 붙은 상태다. 열심히 촬영해서 김용수 감독님, 박진석 감독님께 힘이 되고 싶다.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만큼 시청률 반등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칼과 꽃’은 연개소문(최민수)의 쿠데타 후 3년이란 시간이 경과한 뒤 왕실과 고구려의 변화가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