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가족친화 인증관련 자율공시 신설에 따라 5일 회사가 여성가족로부터 가족친화 기업 인증을 받은 상태라고 공시했다.

이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범적인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SK이노베이션은 가족친화문화 조성 및 조직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가족친화우수기업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마트 워크를 위해 보고·회의·OT·휴가 문화 혁신, 플렉시블 타임 근무제 도입, 모바일 오피스 구축 등을 추진했으며, 온라인 익명게시판, 신문고, 사내 주니어보드 운영 등을 통해 소통을 활성화하고, 조직진단 및 피드백을 통해 매년 조직 활성화 수준을 점검하고 있다.

또 워킹맘 지원제도를 실시해 산전·산후 출산휴가를 법적 지원기준을 초과해 지원하고 있으며, 사내 어린이집을 주요 사업장별(서울·대전·울산)로 개설·운영하고 있다. 또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고 여성관리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 여성의 리더십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체력단련실, 심신수련실, 층별 휴게실 등을 설치 운영 중이며, 구성원과 가족을 위한 심리 상담소를 별도 설치해 정신건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