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교통시설 개선 사업 착수

2013-08-05 14:0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교통사고가 잦은 광명, 시청 사거리의 교통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시청사거리에 교통섬을 선형에 맞게 개선하고 고원식(언덕처럼 튀어나온) 횡단보도를 설치하며, 과속방지용 노면을 표시한다.

또 광명사거리 진입로 5곳에는 보행자 우선 보도블럭을 포장하고 신호등을 통합설치함과 동시에 신호 위반 및 과속 방지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키로 했다.

이외 시는 천왕동 방면의 신호 위반과 과속 차량도 단속, 교차로의 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으로 광명, 시청사거리의 교통 혼잡, 신호 위반, 과속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