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산업 발전 창업펀드 150억 조성
2013-08-05 13:53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녹색산업 발전을 위한 '창업펀드'를 150억 규모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8대 신성장동력 산업의 하나인 녹색산업 지원 차원에서 2011년 160억원 규모 펀드를 시작으로 올해 150억원 초과 3호 펀드 조성·운용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기술 개발과 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으로 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녹색기업 창업펀드는 서울에 소재한 고효율 에너지 기술 등 초기 유망한 에너지 분야 녹색벤처 기술력을 갖고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LED 조명, 녹색 건축, 그린카 등 서울형 4대 녹색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20억원의 시드머니(Seed Money)를 출자할 계획이다다.
조성된 펀드는 7년(4년 투자, 3년 회수) 동안 운영해 안정적인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 출자금을 운용할 전문 펀드운용사를 이달 선정하고 9월까지 펀드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