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전화번호 유출 "부모님보다 전화를 자주 하면 어떡해"

2013-08-05 12:15
김원효 전화번호 유출 "부모님보다 전화를 자주 하면 어떡해"

김원효 번호유출 [사진=아주경제DB, 김원효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전화번호 유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원효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러진 맙시다. 아침부터. 어떻게 유출됐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도 숨 좀 쉬며 삽시다. 예의를 좀 지킵시다. 아무리 팬이신 건 알겠지만 부모님보다 전화를 자주 하면 어떡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원효가 팬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캡쳐한 것으로 '안녕하세요. 저는 김원효 연예인 팬입니다. 제발 전화 좀 받아주세요', '전화주시면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예의를 지킵시다" "전화번호 얼른 바꾸세요" "진짜 너무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