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학 도뮤토' 아파트 투시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 패밀리사인 포스코A&C는 이달 중 포항시 득량동 일대에 ‘양학 도뮤토’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도뮤토는 포스코A&C가 도입한 아파트 브랜드다. 양학 도뮤토는 첫 공급 현장이다. 지하 4층 지상 15층 7개동, 363가구(전용 84~208㎡) 규모로 구성된다.

포항시 득량·양학동 일대는 남구 생활편의시설과 북구의 쾌적한 환경이 인접한 중심 지역이다. 영일신항만 프로젝트 등 개발호재로 외부 인구 유입이 증가세다. 연일JCT~이동간 도로와 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항만 배후 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양학산 자연공원 등산로와 연결되고 이마트·양학체육공원·국민체육센터·성모병원·포항시청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양학초·양학중·이동고·세명고·포항제철고·포항공대 등이 위치했다.

전가구 95% 가량을 남향으로 배치했고 1층은 필로티 공법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주차 공간은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테마산책로·왕벚나무길·이팝나무길·장미넝쿨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학 도뮤토 분양 관계자는 “사업이 중간에 지연된 만큼 포스코A&C의 노하우로 보다 완벽하고 품질 높은 아파트를 짓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포항의 중심에서 고급아파트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델하우스는 제철 협력회관 옆(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해도동 171-1)에 마련된다. (054) 277-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