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아웃도어 키워드는? LTE"

2013-08-05 08:47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올해 가을 아웃도어 트렌트 키워드로 'LTE(Life style·Total·Evolution)'를 꼽았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등산에 최적화된 익스트림 아웃도어 위주에서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익스트림·라이프스타일 토털 패션 등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는 일상생활을 비롯해 출퇴근 시에도 착용이 가능한 캐주얼 의류다. 익스트림∙라이프스타일 토털 아웃도어는 기능성∙캐주얼 의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션을 뜻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가을 정기 매장개편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 디커스버리를 잠실점·평촌점·중동점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또 안양점과 포항점에 마모트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또 밀리터리 아웃도어 브랜드 알파인더스트리를 청량리점에 선보인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본점에서 마모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23일부터 29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코오롱스포츠·K2·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다운재킷을 예약 판매한다.

남동현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MD는 "등산복으로 시작된 국내 아웃도어 열풍이 레포츠·일상생활 등 다양한 문화와 결합하면서 멀티유즈 기능을 가진 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