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혜, 기계체조 세계대회 선발전서 1위
2013-08-03 16:11
아주경제 전운 기자= '여자 체조의 유망주' 성지혜(대구체고)가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성지혜는 3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선발전 둘째날 도마(13.350점)-이단평행봉(13.775점)-평균대(12.875점)-마루운동(13.000점) 등 4종목 합계 53.000점을 받아 15명의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첫날인 전날에도 도마(12.750점)-이단평행봉(14.050점)-평균대(12.550점)-마루운동(13.750점) 등 4종목 합계 53.100점을 받아 15명의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성인 무대에 데뷔한 성지혜는 2011년 프레올림픽 파견 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2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기대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