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천 재경관, 한중 금융발전의 가능성 매우 커

2013-07-11 01:44

백용천 주중대사관 재경관이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한중 양국간 금융교류협력의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금융분야 종사자들은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한중 양국의 금융시장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백용천 주중대사관 재경관은 10일 중국 웨이하이(威海) 동산호텔에서 개최된 우리은행 웨이하이분행 개점 리셉션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한중 양국간 금융발전의 기회는 더 많아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한중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방면에서 눈부신 교류를 이뤄가고 있다”며 “오늘 출범하는 웨이하이분행이 보다 나은 서비스와 적극적인 태도로 웨이하이 기업과 동반성장하고 나아가 한중 양국간의 제반 교류와 협력이 증진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한중 양국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우리은행 웨이하이분행의 개점을 축하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중국내 16번째 점포인 웨이하이 분행 개점식을 갖고 공식 영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