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오는 26일까지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고국 방문 신청자를 모집한다.

국제결혼으로 동구에 정착한 결혼이민자 가족 중 경제적 사정 등으로 오랜 기간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가족들에게 고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11년 7가구 22명, 2012년 6가구 20명이 지원을 통해 고국 방문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해당 주민센터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관련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국방문 가족으로 선정되면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중 6박 7일 일정으로 고국을 방문하게 된다.

대상은 저소득 다문화가족 5가정(4인가족 기준)이며 참여가구 수는 예산범위 내에서 변동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액이 전국 가구 평균소득액의 100% 이하인 저소득 다문화 가족이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해당 주민센터나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32-773-02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