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취약계층 폭염 안전대책 마련

2013-06-18 11:14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주민공동체를 통한 취약계층의 폭염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존 복지대책반을 주민안전대책반으로 보강하고 이의 총괄운영을 자치행정과에 집중하는 한편 마을안전협의회, 복지협의체 등의 비상연락체계를 갖추는 게 골자다.

구는 또 무더위쉼터 177개소에 다중집합장소 등을 추가로 뒀다. 관내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4321명 등 돌봄 대상자를 파악하고 거동불편자에 대한 관리에도 나섰다.

이를 위해 각동의 마을안전협의회 위원과 산하단체원, 복지협의체 위원, 통·반장, 적십자·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돌봄도우미 1410명 이상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