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융합과 협업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2013-06-18 09:47
- 생산성본부, 제8회 KPC CEO 전국 연찬회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 홍)는 오는 20일부터 제8회 'KPC CEO 전국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흘간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 1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창조경제, 융합과 협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라는 골자로 진행된다.

창조경제 시대에 경직된 사고를 벗어나 융합과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라는 주제로 국가미래연구원 김광두 원장이 개막특강을 맡아 창조경제의 거시적 청사진과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나노엔텍 장중근 대표와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각각 'IT융합을 통한 신산업 성공전략과 사례'와 '문화 예술과 산업의 만남-한류로드를 가다'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 창조경제 분야의 숨겨진 강소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나노엔텍의 장중근 대표는 IT-BT-NT 나노바이오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신기술을 개발한 융복합 성공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주 올레길의 창시자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을 초청, 관광과 힐링을 융합한 올레길 걷기 코스가 태어난 배경 등을 직접 전해 듣는 시간도 갖는다.

진 홍 생산성본부 회장은 “이번 행사는 향후 산업 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서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 이라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창조경제의 근간이 되는 융합과 협업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PC CEO 전국 연찬회는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국내외 경제·경영·산업·문화예술·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