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전통시장 할인 카드 출시

2013-06-18 09:33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우리카드는 국내 최초로 전통시장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전통시장W카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 출시되는 이 카드는 전국상인연합회와 제휴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할인서비스를 포함, 각종 커피전문점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국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9월 전국상인연합회, 비씨카드, 우리은행은 3자간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으며 관악 신원시장, 안양 남부시장, 대전 신중앙시장 및 경기 금촌시장 등의 시장에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설치했다.

그리고 카드단말기 400대를 무료로 보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통시장에 특화된 카드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우리 전통시장W카드’는 장보기가 집중되는 시간대인 평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그리고 주말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국 어디서든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한함)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5% 청구할인 서비스를 월 최대 5만원(건당 최대 1만원, 월 5회)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버스,지하철), 평일 야간 택시, 커피전문점, 주말 미용실 및 이용실 5% 청구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단, 모든 할인은 월 통합할인한도(전월 국내가맹점 이용금액의 5%가 발생하며, 최대 5만원) 내에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