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2포인트(0.25%) 상승한 1887.72로 개장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58억원, 3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전체 124억57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2.68%) 기계(0.85%) 전기전자(0.45%) 운송장비(0.47%) 은행(0.4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0.84%) 통신업(-0.99%) 화학(-0.63%) 음식료품(-0.3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48%) 현대모비스(0.76%) 현대차(0.51%) 삼성전자(0.29%)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화학(-2.90%) NHN(-1.78%) SK텔레콤(-1.37%) 등은 하락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준금리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이번 회의에서 양적완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 덕분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9.67포인트(0.73%) 상승한 15179.85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12.31포인트(0.76%) 오른 1639.04를, 나스닥종합지수는 28.58포인트(0.83%) 뛴 3452.13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