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월드워Z' 홍보차 11일 내한
2013-06-04 11:17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오는 11일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한다고 영화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브래드 피트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11년 자신이 직접 투자하고 주연한 영화 ‘머니볼’ 홍보차 내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브래드 피트는 이번 영화 홍보를 위해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한다고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사회에서는 최근 유방 절제술을 받은연인 앤젤리나 졸리와 함께 참석했으나 이번 내한시 가족의 동행 여부는 미정이다.
‘월드워Z’는 전세계적으로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재난을 그린 영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오는 20일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는 '월드워Z'는브래드 피트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원작 소설의 영화화 판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