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측 "고인은 1년간 교제한 여자친구"… 공식 입장 발표
2013-05-22 07:39
"숨진 차량은 여자친구의 운전 주행 연습으로 자주 활용"
손호영 /사진=공식 홈페이지 |
손호영 측은 "지난 21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손호영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사건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서 측의 연락을 받기 전까지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손호영은 큰 충격으로 인해 입장을 전할 여유조차 없는 상황임을 양해바란다"며 "이번 사건의 상대는 손호영과 1년여 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라고 전했다.
또 "사건 차량은 손호영 개인 소유 카니발로 활동을 위해 구입한 차량으로 상대방의 운전 주행 연습으로 자주 활용해 왔다"며 "최근 손호영이 앨범작업 관계로 바빠짐에 따라 사소한 다툼이 있었으나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손호영은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매우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두시의 데이트 및 일말의 순정을 비롯한 모든 공식 활동 진행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언급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고, 다만 일반인인 고인과 유족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