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 이 車만은 꼭!…주목해야 할 신차 '톱 5'
2013-03-29 08:10
현대차, 럭셔리 스포츠 쿠페 HND-9 세계 첫 공개
현대자동차는 럭셔리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HND-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과 미래 자동차 신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사진=현대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2013 서울모터쇼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자동차 업계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된 이번 모터쇼에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를 투입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신차 5대를 살펴봤다.
현대자동차는 럭셔리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HND-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과 미래 자동차 신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HND-9은 문이 하늘을 향해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와 22인치 카본 알로이 휠을 적용해 역동적인 스타일과 차체 경량화를 동시에 추구했다.
기아자동차는 2006년 이후 7년 만에 페이스리프트(완전변경)를 거친 신차 올뉴 카렌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사진=기아차] |
기아자동차는 2006년 이후 7년 만에 페이스리프트(완전변경)를 거친 신차 올뉴 카렌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올뉴 카렌스는 세단의 스타일과 RV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차량이다. 기아차는 2009년 프로젝트명 RP로 개발에 착수, 51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약 2200억원을 투입해 올뉴 카렌스를 개발했다.
올뉴 카렌스는 차체를 기존보다 낮게 설계해 더 매끈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40마력 1.7 VGT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154마력 2.0 LPI 엔진을 탑재했다.
르노삼성차는 신개념 크로스오버 QM3를 내놓았다. 이번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QM3는 르노삼성차의 다섯 번째 라인업으로 자리한다. [사진=르노삼성차] |
르노삼성자동차는 신개념 크로스오버 QM3를 내놓았다. 이번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QM3는 르노삼성차의 다섯 번째 라인업으로 자리한다.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로렌스 반덴애커가 디자인을 맡은 QM3는 지붕과 차체의 색상을 두 가지 색상으로 처리해 개성 있는 모습을 연출했으며,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다.
르노삼성차는 올 하반기 QM3를 국내에 출시해 소형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차세대 대형 SUV 모델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 LIV-1을 선보였다. [사진=쌍용차] |
쌍용자동차는 차세대 대형 SUV 모델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 LIV-1을 선보였다.
LIV-1는 프레임 방식의 차체 구조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남성적이고 강인한 SUV의 스타일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LIV-1와 함께 XIV 시리즈, SIV-1 등 다양한 콘셉트카를 전시해 향후 자사의 SUV 라인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폭스바겐은 내달 출시를 앞둔 소형 해치백 폴로 1.6 TDI R-라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
수입차 업계에서는 가파른 판매 상승세의 폭스바겐이 신차 폴로를 선보여 관심을 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출시를 앞둔 소형 해치백 폴로 1.6 TDI R-라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차세대 커먼레일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를 탑재했다.
유럽시장에서 소형 해치백의 최강자로 손꼽히는 폴로는 200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국내 수입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