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내달 1일 오전 11시 파주시민회관에서 제94주년 3·1절 기념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 관계기관 단체장 등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파주독립운동사 증정, 광복회원 포상, 기념사, 시립합창단 기념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파주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파주독립운동사’ 출판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기념식 전에는 조리읍 삼일절 기념비에서 기념식 장소까지 학생과 광복회 임원 300여명이 만세삼창 거리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인재 시장 이날 기념사를 통해 “파주는 수천명이 밀집해 3.1운동 만세시위가 있던 역사적인 장소”리며 “파주는 평화통일의 미래를 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