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FTA센터(센터장 정석기)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내달 7일 경기중기센터에서 'EU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EU 경제 전망과 해외진출 전략에 대한 소개, 중소기업의 사례 발표, KOTRA, 경기FTA센터, 한국무역협회, 경기벤처기업협회 등 참여 기관들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 기업들의 FTA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FTA센터가 KOTRA와 함께 진행하는 ‘FTA 수출 선도기업 육성 산업’에 대한 소개도 있을 예정인데, 이 사업은 기업당 1,0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KOTRA 전문가를 통해 유럽시장 분석 및 바이어 발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www.ftahub.go.kr/gyeonggi/)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경기FTA센터로 팩스 발송하면 된다.

설명회를 주관하는 정석기 센터장은 " 최근 저렴한 가격의 아이콘이었던 중국산 상품들의 가격은 오르고, 반대로 명품 이미지가 강한 유럽산 제품들의 가격이 낮아지는 현상"이라며 "중국 제품은 인건비가 오르면서 판매 가격이 동반상승했고, 유럽지역 제품들은 한-EU FTA를 통한 관세혜택을 받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얻게 된 것이며, 이 같은 추세에 따라 EU시장을 향한 기업들의 관심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