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잡는 동양매직 나노세람 정수기, 1월 판매량 2000대 돌파

2013-02-28 10:04
환경부 진행한 노로 바이러스 정수 표준시험서 정수력 입증

동양매직 나노세람 정수기 판매량이 최근 노로 바이러스 이슈이 힘입어 지난 1월 한 달 동안 2000대를 넘어섰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동양매직은 최근 노로 바이러스 이슈이 힘입어 자사 나노세람 정수기의 올 1월 판매량이 2000대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월평균 판매량 대비 50% 신장된 수치다.

나노세람 정수기는 지난해 9월 동양매직이 미국 알고나이드사와 공동개발한 나노세람 필터를 탑재해 시장에 선보인 제품이다.

2010년 환경부에서 국립환경과학원을 통해 진행한 '물에서의 노로바이러스 표준 시험방법'에서 미국 알고나이드사와 나사가 공동 개발한 나노세람 필터는 노로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양매직과 알고나이드사가 공동개발한 업그레이드된 나노세람 필터는 나노 알루미나 화이버의 강한 전기흡착력으로 인해 오염균·각종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상수도 공급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금속까지 제거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민석 동양매직 상품기획 팀장은 "병관리 본부에서 오는 3,4월까지 노로 바이러스의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대국민 확산 방지를 위한 주의를 한 상태"라며 "올 말까지 나노세람 필터를 적용한 신제품 정수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관련 제품을 5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