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01포인트(0.75%) 상승한 2019.05로 개장했다.

오전 9시 7분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1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전체 86억70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1.35%) 증권(1.11%) 보험(1.12%) 금융업(0.94%) 화학(0.8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29%) 는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90%) SK이노베이션(1.71%) 신한지주(1.66%) 삼성생명(1.46%) 등이 상승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양적완화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다시 확인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경제 지표 호조로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5.24포인트(1.26%) 뛴 14075.37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점인 14164.53에 90포인트 이내로 근접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9.05포인트(1.27%) 높은 1,515.9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2.61포인트(1.04%) 오른 3162.26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