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1절 만세콘서트 개최
2013-02-27 15:59
일본 측에 위안부 문제 사과·배상, 육각정 반환 촉구 예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다음달 1일 3.1절 제94주년을 맞아 장항동 소재 라페스타와 일산문화광장 에서 고양시민들과 함께하는 3.1절 만세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경기북부국학원(원장 최동석)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사전행사로 비보이 공연, 풍류도 공연, 단무도공연, 독립군 사진찍기, 홍익연예인 선정 스티커 붙이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단재 신채호선생님의 어록낭독과 유관순열사 연극 및 만세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뜨거운 나라사랑의 마음을 느껴 보게 하고 “일본군 성노예 피해”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일만여 명의 서명부를 고양시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로 이루어진다.
최성 고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 즉각 중단 사죄, 반인도적인 일본군 위안부 할머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배상, 일제가 침탈해간 고양시 유적인 벽제관 육각정 반환을 촉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