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3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중간보고회 열어

2013-02-17 08:48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최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013 안산 국제거리극축제 준비를 점검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 시장을 비롯, 안산시의원,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등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신도시 상가 블록별 연합회 회장 및 행정기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최석규 예술감독의 추진상황보고가 있었다.

8개국 42개팀이 참가하는 2013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이전 축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도시축제로서의 콘텐츠을 제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안산거리예술크리에이터는 연극, 미술,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7명이 안산을 주제로 해 관내 주민들과 안산의 도시이야기를 작품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또 개·폐막식 역시 단순히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구성연출을 통해 형식적이고 딱딱한 행사가 아닌 보는 즐거움이 있고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공간디자인의 개념을 적극 도입하여 설치미술존(Zone), 서커스존, 야외무대존, 메인무대, 설치공연, 패밀리존, 스트릿존으로 총 7개로 구성된다.

각 존에는 콘셉에 맞는 작품을 배치하여 관람객들에게 공간의 의미와 공연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 시장은 “2013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대한민국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