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표준 한방처방 의약품 정보 2013’ 업그레이드 발간
2013-02-07 11:52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신현규 박사(한약기초연구그룹장)가 십전대보탕·보중익기탕 등 5종의 과학적 정보를 추가해 업그레이드 한 ‘표준 한방처방 의약품 정보 2013’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표준 한방처방 의약품 정보 2013은 25종의 한약 처방에 대한 △지표성분함량·무기물함량 등의 이화학 정보 △처방의 일반 독성 및 유전 독성 등에 대한 독성학 정보 △세포 내 실험 및 동물 실험 효능 등에 대한 약리학 및 임상 정보를 담고 있다.
이는 25개 처방에 대해 한국·중국·일본에서 연구한 한약처방 자료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으며 한약에 대한 객관적·과학적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신 박사는 “이번에 공개한 ‘표준 한방처방 의약품 정보 2013’은 한방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25종의 한약 처방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담은 것”이며 “이러한 근거를 통해 국민들이 한약을 믿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계가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학연은 지난해 10월 제4차 공개교육을 통해 현장 임상 한의사 및 연구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했으며 계속해서 다른 처방에 대해서도 과학적 정보를 제공 및 공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