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정전대비 모범 운전자 수신호 교육

2013-01-28 19:21

(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동안경찰서(서장 박외병)가 28일 오전 안양동안모범운전자회 사무실을 찾아 겨울철 전력난 예상에 따른 신호 등 정전에 대비, 모범운전자 50명을 대상으로 수신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현재 동절기 한파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예비전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대규모 정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경찰은 긴급 대응체제 구축 차원에서 정전에 대비, 모범 운전자들에 대한 수신호 교육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경찰은 이들이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교통신호기 소등 시 현장에 진출해 교통 수신호를 하는 등 부족한 경찰 인력 보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태다.

신흥묵 동안모범운전자회장은“수신호 교육이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정전 등 비상사태 발생 시 교통경찰과 한 몸이 돼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