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인공위성 11시27분 북미대륙 인근 추락
2013-01-28 17:12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러시아 인공위성이 28일 오전 11시27분께 북미대륙 인근에 추락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러시아 인공위성 ‘코스모스 1484’가 이날 오전 11시27분께 북극해를 시작으로 캐나다와 미국 북동부를 거쳐 남태평양(칠레 방향)에 걸치는 궤적 선 상에 떨어진 것으로 예측된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모스 1484는 1983년 소비에트 연방이 쏘아 올린 2천500㎏급 지구 원격탐사용 인공위성이다.
천문연은 항공우주연구원, 공군 등과 함께 위성 추락으로 인한 비상사태에 대비해 ‘위성추락 상황실’을 설치해 추락 상황을 분석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