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글로벌 스타 캠프’에 4000만원 후원
2013-01-28 14:48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28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스타 캠프(Global Star Camp)’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지스타 캠프는 국제교육협력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강원도 지역의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인재 육성 영어프로그램’이다.
국제교육협력단은 국내 다문화 청소년 글로벌 인재육성 및 개도국 교육 후원사업기관이다.
이번 캠프는 28일부터 3박4일간 노래, 연극, 춤 등 예능과 경연이 혼합된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스웨덴에서 온 다문화가정 출신의 연기감독과 유명가수 4명이 자원봉사 지도교사로 캠프에 참여, 음악과 춤, 연기 등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청소년 4명을 선발, ‘다문화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빛낼 글로벌 인재’로 인정하는 ‘글로벌 스타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행장은 “이번 캠프는 다문화 청소년의 재능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아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수은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스타 캠프에 지속적인 후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