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동영상> 글로발 기자[부동산]: 올해 내집 마련···유망 택지지구는?
2013-02-21 11:59
<아주방송 동영상> 글로발 기자[부동산]: 올해 내집 마련···유망 택지지구는?
앵커> 부동산 관련 소식,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와 함께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2013년, 저는 아직도 이 숫자가 낯설거든요. 그런데 새해가 벌써 보름이나 지났습니다. 권 기자는 내집 마련 이미 하셨나요?
기자> 요즘 세상에 제 나이 때에 내집 마련 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죠.
앵커> 드물죠. 저도 아직 꿈입니다. 지난해에는 내집 마련 참 힘들었습니다. 분양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었는데, 올해는 과연 어떨까요?
앵커> 올해 분양이 이뤄지는 주요 지역은 어디어디가 있는지 들어볼까요?
기자> 앞으로 집값이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집을 구매하겠다는 수요자들도 상당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는데요. 꼼꼼하게 자기 자금을 현황을 파악하고 큰 리스크가 없다고 판단되면 내집 마련에 나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주로 분양 단지를 크게 구분하자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거나 택지개발지구 등에 새로 짓는 단지로 나눌 수 있겠는데요. 이중에서 오늘은 택지지구 분양 물량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택지지구는 체계적 계획에 따라 조성되기 때문에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수도권 판교신도시 등 신도시나 보금자리주택지구, 지방의 세종시나 혁신도시 같은 곳들이 모두 택지지구입니다. 가깝게는 올 상반기에만 전국 택지지구에서 3만7000여가구 분양이 예정됐습니다.
기자> 아무래도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분양가가 저렴하고 입지나 미래가치가 우수한 곳들에만 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택지지구 중에서는 지난해에 큰 인기를 끌었던 동탄2신도시와 세종시의 선전이 점쳐지고 있는데요.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임에도 분양가가 3.3제곱미터당 1050만원대로 저렴한 편인데다가, KTX 동탄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개발호재도 풍부합니다. 이곳에는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 8개 건설사가 상반기에 77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세종시는 지난해 정부부처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주택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기반 인프라나 학군이 우수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모이고 있는데요. 상반기에는 호반건설이나 한양 등 13개 업체가 7400여가구를 공급합니다.
앵커> 인기를 끌고 있는 동탄2신도시와 세종시를 중심으로, 올해에는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집 마련, 아주경제와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시기 바라고요. 다음 주에 또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