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박사 저서 ‘고맙다 줄기세포’ 중문판 출간

2012-12-07 13:27
- 상해 홍차오 영빈관에서 출판기념회 개최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기술원 박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알앤엘바이오는 줄기세포 희망전도사인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기술원 박사가 '고맙다 줄기세포' 중문판(中文版) 출판기념회를 6일(현지시간) 오후 4시 상해(上海) 홍차오(虹桥) 영빈관 1층 중연회장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라 박사는 중국대륙에 성체줄기세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한민국 성체줄기세포의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지금까지 지대한 기여를 해왔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이수성 전국무총리,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회장, 이영순 베데스다 생명재단 이사장, 김병묵 덕성여자대학교 이사장, 박일용 전경찰청장, 조평규 중국연달그룹 수석부회장, 마걸 신화병원 소아신경과 책임교수, 왕증 상해인제병원 줄기세포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라 박사는 알앤엘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소개와 최근의 줄기세포 임상 연구결과에 대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2010년 전인류가 직면한 노화와 질병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줄기세포에 대한 과학적 해설과 함께 현재의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 이 책은 과학서적으로는 드물게 3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고 이후 과학도서 스테디셀러로 꾸준하게 인기를 얻어 왔다.

또한 이 책은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줄기세포라는 주제를 흥미로우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 내고 생생한 성체줄기세포 치료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한국 출간 직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라 박사는 기념사에서 "현재 최신 사례를 업데이트해 ‘고맙다 줄기세포’ 스페인어판, 스웨덴어판도 준비 중에 있다" 며 "이 책을 통해 전세계의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희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앤앨바이오는 중국대륙에 줄기세포가 지닌 난치성 질환 치료의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 생명윤리를 준수하고 또한 치료 기술의 안전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더욱 알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