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상아·현대아파트, 785가구 규모 단지로 재건축된다

2012-11-22 09:00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는 21일 열린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상아·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영등포구 당산동5가에 위치한 상아아파트와 현대아파트는 당산역(서울지하철 2·9호선)과 영등포구청역(서울지하철 2·5호선)에 인접한 곳으로 기존 545가구(상아 401가구, 현대 144가구)를 785가구로 재건축한다.

이중 전용면적 60㎡ 소형주택은 전체의 34.14%인 268가구이며, 89가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로 공급한다.

양용택 서울시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정비계획은 구역 내 공원, 사회복지시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등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조화롭게 계획돼 '사람 중심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