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글로벌그린성장포럼> "싸이가 'K-팝' 전파한 것 처럼 ‘K-그리니즘(Greenism)’ 전파 할 것”

2012-09-20 11:17
“녹색은 단순한 지구촌 경제 화두가 아닌 미래에 관한 화두”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대표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가수 싸이가 K-팝(Pop)을 전세계에 전파시킨 것처럼 아주경제신문은 ‘글로벌 그린 성장 포럼(GGGF)’을 통해 전세계에 K-그리니즘(Greenism)을 전파시킬 것입니다."

19일 열린 아주경제 주최, 글로벌경제재정연구원(GEFRI) 주관으로 열린 '글로벌 그린성장 포럼' 리셉션에서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이제 녹색은 단순한 지구촌 경제 화두가 아닌, 우리 모두의 미래에 관한 화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곽 대표는 "내년부터 아주경제신문은 녹색성장을 기존 경제와 금융, 에너지, 자원 등에 국한시키지 않고 정치와 사회, 문화, 관광 등 사회 모든 분야로 확산시켜나갈 것"이라며 "최근 동북아시아의 영토분쟁, 중동 지역의 종교 분쟁도 모두 상생과 조화를 바탕으로한 그리니즘으로 풀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올해 유난히 우리나라를 괴롭히 초대형 태풍들도 이상 기후 때문에 발생했으며,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바로 아주경제가 주장하는 그리니즘(Greenism)"이라고 설명했다.

곽 대표는 축사의 마지막에서 "앞으로 한국이 중심이 돼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 그리니즘을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그리니즘이 세계 녹색 성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