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증설 단기 주가 상승 견인 <KTB證>

2012-06-22 08:43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가 워커힐 극장 자리에 현재 카지노 정도 사이즈의 증설을 검토중이라며 이는 단기적인 주가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워커힐 카지노의 테이블수는 90대인데 확장은 이의 50% 수준일 될 것”이라며 “주말 기준 가동률이 10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설은 직접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8.2% 상승한 1030억원, 영업이익은 89.7% 상승한 255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3분기 역시 파라다이스 제주의 분기 매출 약 90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이 추가로 반영돼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