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채무조정 신청자 직업교육·취업지원 나선다

2012-04-25 17:03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용회복위원회가 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에 나선다.

신복위는 한국폴리텍대학과 신용회복 중인 채무자를 위한 직업교육 및 취업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능사 과정(야간 6개월) 특별 프로그램’을 폴리텍대학 지역 캠퍼스에서 운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회복지원 서비스 제공 △신용회복지원자에 대한 직업교육 제공 △교육과정 이수 후 취업지원 △신용회복서비스 및 직업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시설 이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 도입된 기능사 과정 특별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실시되며 교육기간 중 매월 25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종휘 신복위 위원장은 “이번 MOU 체결로 상담 및 채무조정을 통한 신용회복지원과 구직자의 진로 탐색 및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이 연계돼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