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 기탁

2011-12-26 10:45

효성 조현택 사장(오른쪽)이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에게 이웃사랑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효성이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효성 조현택 사장은 “기업은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돼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이웃사랑 성금 외에도 해마다 회사와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본사뿐만 아니라 구미·안양·울산·창원 등 지방사업장 별로 김장김치 및 연탄 전달, 사랑의 헌혈행사, 교육기부 등을 지속해왔다.

올해에는 나눔 활동을 해외로 확대해 대학생 적정기술 봉사단과 의료봉사단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파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