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시장 송영길)가 22일 대기, 폐수, 소음진동, 악취, 유독물, 폐기물 등 환경오염 배출시설 등에 대한 환경관리를 잘하고 있는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지정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로디아실리카코리아(주)▲신한다이아몬드 공업(주)▲유진기업(주)송도▲(주)대한솔루션▲(주)사조해표인천공장▲희성금속(주)▲(주)진흥주물▲(주)풍전비철 등 8개소다.

이들 업체는 환경관리실태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환경관리 우수기업은 등급에 따라 1년 내지 3년까지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면제 받게 되고, 환경시설 개선 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기업에서 원할 경우 전문가 등에 의한 환경시설 기술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을 줄이고 모범적으로 환경관리를 잘하고 있는 업체를 많이 발굴해 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관리 우수기업’을 많이 육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