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7년 만에 친정팀 수원 삼성 수석코치로 영입
2011-12-20 08:55
서정원, 7년 만에 친정팀 수원 삼성 수석코치로 영입
▲서정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신임 수석코치 [사진 =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직을 그만 둔 서정원(41)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수원은 19일 "그동안 공석이었던 수석 코치직에 서정원 코치를 영입했다"며 "수원에서 여섯 시즌 동안 8개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서 코치가 수석코치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성효 감독을 보좌하면서 팀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계약기간은 1년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2009년 7월에는 대한축구협회 A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와 올림픽팀 코치를 거쳐 축구대표팀 코치도 역임한 바 있다.
이로써 서 코치는 최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경질된 '조광래호 코칭스태프' 중 가장 먼저 소속팀을 찾은 코치가 됐다.
한편 서 코치는 내년 1월 소집되는 팀 훈련을 시작으로 수석코치로서의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