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승부조작 가담선수 4명 퇴출 중징계 결정
2011-12-15 18:48
한국프로축구연맹, 승부조작 가담선수 4명 퇴출 중징계 결정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축구회관(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8월 가진 상벌위원회에서 사실 확인이 더 필요한 선수 6명의 징계를 보류한 바 있다. 징계가 보류된 6명 중에서 법원 의 판결이 유예된 선수 1명과 사실 관계의 확인이 추가로 필요한 1명을 뺀 나머지 4명이 이번에 중징계를 받게 됐다.
이로써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되는 전·현직 축구선수 65명 중 62명이 징계를 받았다. 판결유예(1명), 기소중지(1명), 징계보류(1명) 선수는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징계 절차를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