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짝퉁장사 中 유학생 철창..35억원 어치 압수
2011-11-25 18:35
창고에서 9000여개 35억원 어치 발견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인 유학생이 영국 런던에서 2년동안 가짜명품을 팔아오다가 적발되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영국 런던의 중국인 유학생이 가짜명품을 판매해오다 적발되어 징역 18개월을 구형받았다고 25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영국 화상바오(華商報)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인 유학생은 작년부터 가짜명품 도매상으로부터 물건을 들여와 런던 주변의 도깨비 시장에서 판매해오다 단속에 나선 런던경찰에 의해 판매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중국인 유학생의 가짜명품 보관창고에서 샤넬, 구찌등 유명브랜드를 포함하여 보석, 시계, 핸드백, 선글라스등 300만 파운드(한화 약 35억원) 어치 9000여개의 가짜 명품들을 적발하고 이를 압수했다.
한편 런던경찰은 적발된 중국인 유학생의 은행계좌 추적을 통해 구매자들로부터 가짜명품을 압수할 계획이다.